[뉴스토마토 권익도 기자] 일본 출신의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유키 구라모토가 새 앨범 '디어 하트' 내고 한국에서 11개 도시 투어 나섭니다.
내달 1일 발표될 새 음반 '디어 하트'에는 애절한 선율을 담은 동명의 수록곡을 비롯해 그리움을 담은 '로망스 포 피아노', 다양한 감정이 차오르는 해질녘의 풍경을 담은 '인 더 글로어밍' 등이 담깁니다. 차후 3주간 디지털 싱글로 순차 공개될 예정입니다.
오는 6월2일 롯데콘서트홀에서 서울 콘서트를 진행합니다. 서울 외 지역에서는 오는 19일 광명 공연을 시작으로 20일 성남, 25일 의성, 26일 부산, 27일 양산, 28 경주, 6월 1일 인천, 4일 청주, 6일 창원, 17일 광주에서 투어를 이어갑니다.
이번 내한 공연에서 피아노 솔로를 비롯해 바이올리니스트 김지윤, 첼리스트 이윤하, 플루티스트 한지은, 클라리넷 강신일로 구성된 콰르텟과의 협연도 선보일 예정입니다.
올해 내한 24주년을 맞은 유키 구라모토는 1999년 봄 처음 내한 후 매년 한국을 방문해왔습니다. 녹음했거나 연주한 곡은 360여 곡에 이릅니다. 특히 '레이크 루이스', '로망스', '메디테이션' 등의 대표곡들은 국내에서도 사랑받았습니다.
유키 구라모토. 사진=크레디아
권익도 기자 ikdokwon@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