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14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국가유공자 및 보훈가족 초청 오찬에서 국기에 대한 경례를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대통령실 제공)
[뉴스토마토 장윤서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15일 “우리의 압도적인 힘만이 적에게 구걸하는 가짜 평화가 아닌, 진짜 평화를 가져다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오늘로 제1연평해전 승전 24주년을 맞는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윤 대통령은 “1996년 6월 15일은 휴전 이후 처음 발생한 남북 간 해상 교전에서 우리 군이 큰 승리를 거둔 날”이라며 “북한은 서해에서 꽃게잡이 어선 통제를 빌미로 북방한계선(NLL)을 침범해 무력도발을 감행했다. 한 치의 망설임 없이 전투에 나섰던 우리 해군 장병들은 북한 경비함정들을 제압하고 NLL을 지켰다”고 했습니다.
이어 “이들의 뜨거웠던 호국정신은 후배 장병들에게 이어지고 있다”며 “북한의 무모한 도발에 단 한 순간의 주저함도 없이 단호하게 대응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지금, 이 순간에도 국토방위의 임무를 수행하고 있는 장병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자유와 평화, 번영을 위해 헌신하신 영웅들을 잊지 않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장윤서 기자 lan4863@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