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민지기자] 미국 정유업체 '엑손모빌'의 올 3분기 순익이 전년동기대비 55% 증가했다.
28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엑손모빌은 3분기 순이익이 전년 동기 47억3000만달러 보다 55% 증가한 73억5000만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주당순이익(EPS)는 1.44달러를 나타냈다.
매출액도 전년 동기대비 15.8% 증가한 953억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블룸버그통신이 집계한 경제 전문가들의 예상치 981억달러 보다 웃돈 수준이다.
엑손모빌의 3분기 실적이 호조세를 보인 것은 원유가 상승과 생산확대에 따른 결과로 분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