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조용훈 기자] 정부가 해양수산 분야의 유망한 벤처·창업기업 10곳을 모집합니다.
해양수산부는 미래 해양수산 산업을 이끌 유망한 벤처·창업기업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오는 19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예비 오션스타기업'을 모집한다고 19일 밝혔습니다.
해수부는 지난 2021년부터 혁신성과 기술성을 갖춘 해양수산 유망기업들이 오션스타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자금과 컨설팅, 기술개발, 홍보 등을 지원 중으로 작년까지 20개 기업을 선정한 바 있습니다.
올해는 조직 역량, 기술성, 시장성, 사업성 4개 항목을 평가해 10개 이내의 예비 오션스타 기업을 선정할 계획입니다.
특히 기술력을 앞세워 신시장을 창출할 수 있는 기업을 발굴하기 위해 국가 연구개발(R&D) 사업을 수행 중이거나 참여 이력이 있는 기업에는 새롭게 가점을 부여합니다.
신청을 원하는 기업은 기간 내에 ‘상생누리 누리집’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예비 오션스타 기업 대상 지원 프로그램과 선정기준, 절차 등 자세한 내용은 모집 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한편 기존 예비 오션스타 기업 중 바이오 3D프린팅 기술로 생선 배양육을 개발하는 '바오밥헬스케어'는 해양수산 창업기획자 프로그램 지원을 받아 초기 투자금 3억원을 유치했습니다.
수산물 전자상거래 정보서비스를 제공하는 '더파이러츠'는 사업화 자금 등을 지원받아 506억원의 매출을 달성하고 160억원의 투자유치에 성공하는 등 꾸준히 성장하고 있습니다.
해양수산부는 미래 해양수산 산업을 이끌 유망한 벤처·창업기업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오는 19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예비 오션스타기업'을 모집한다고 19일 밝혔습니다. 사진은 세종시 어진동 정부세종청사 해양수산부.(사진=뉴시스)
세종=조용훈 기자 joyonghun@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