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코스피, 1890선 이탈..외국인 ·기관 동반매도(10:02)

입력 : 2010-10-29 오전 10:08:29
[뉴스토마토 김수경기자] 강보합 출발한 코스피지수가 하락 전환하며 낙폭을 키우고 있다.
 
29일 오전 10시2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9.15포인트(1.02%) 내린 1888.37포인트를 기록 중이다. 닷새만에 다시 1900선에서 밀려났다.
 
코스닥지수도 하락반전하며 전날보다 2.64포인트(0.50%)내린 524.70포인트에 거래되고 있다.
 
장초반 순매수를 보였던 외국인은 매도우위로 돌아선 상태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248억원, 385억원 어치 주식을 내다팔고 있다. 개인만이 1988억원 매수세를 유입시키고 있다.
 
선물시장에서도 외국인과 개인의 양매도가 나오면서 1% 넘는 큰 폭의 조정이 나오고 있다. 베이시스도 악화되면서 프로그램 매물이 2200억원 넘게 출회되고 있다.
 
대부분의 업종도 하락세를 기록 중이다.
 
종이목재업종이 4% 가까운 급락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건설, 전기전자, 비금속광물업종도 일제히 1%대 동반 조정이 진행 중이다.반면 운송장비만이 나홀로 1.2% 강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도 대부분 내림세다.
 
삼성전자(005930)가 1.5% 약세를 기록하며 75만원대까지 주가가 밀려나 있고 LG화학(051910), KB금융(105560), 삼성생명(032830), 한국전력(015760)은 1% 내외의 내림세를 나타내고 있다.
 
현대중공업(009540),신한지주(055550)는 각각 1.5%, 0.3% 오름세다. 대우조선해양(042660), STX조선해양(067250) 등 조선주들도 1% 안팎의 상승세를 보이며 상대적인 강세를 유지하고 있다.
 
뉴스토마토 김수경 기자 add1715@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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