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유진 기자]
고용노동부 신임 차관에 박근혜 정부 시절 고용노동비서관을 지낸 이성희 한국노동연구원 노사관계연구본부장이 내정됐습니다.
충부 청주 출신인 이성희 본부장은 서울대 금속공학과를 졸업하고 고려대에서 석·박사 학위를 받았습니다.
이 본부장은 30년간 노동 관련 활동을 해온 인물로 알려져 있습니다. 1992년 월간 '길을 찾는 사람들'에서 노동담당기자로 언론계 생활을 시작한 후 1998년부터 2002년까지 매일노동뉴스 편집국장을 지내는 등 언론에 몸을 담았던 인물입니다.
이후 서울지방노동위원회 공익위원, 중앙노동위원회 조정심판국장 등을 거쳤으며 2003년 노무현 정부 노동개혁팀 전문위원으로 활동했습니다. 그는 2013년 박근혜 정부의 고용노동비서관실 선임행정관과 고용노동비서관을 역임했습니다.
2009년부터 현재까지 한국노동연구원에서 노사관계 전문가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충북 청주(61) △청주고 △서울대 공대 금속공학과 △고려대 노동대학원 경영학과 △월간 '길찾는 사람들' 노동담당 기자 △월간 '사회평론' 노동담당 기자 △서울지방노동위원회 조정담당 공익위원 △매일노동뉴스 편집국장 △한국노동연구원 연구위원 △건설교통부 장관 정책보좌관 △인천지방노동위원회 위원장 △중앙노동위원회 사무국장·조정심판국장 △대통령비서실 고용노동비서관
세종=김유진 기자 yu@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