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형진기자]
SK텔레콤(017670)은 지난 29일 대학입시 전문학원 대성학원 계열 디지털대성(대표 최진영), 대성마이맥(공동대표 김인규, 김희선), 대성마이맥 광화문 대성학원(원장 김승룡) 등과 스마트 러닝 사업 제휴를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이에 따라 SK텔레콤은 대성학원에서 수학을 비롯한 다양한 입시 콘텐츠를 공급받고, 문제은행 사업을 공동 개발하는 등 대학 입시생용 모바일 학습시스템을 구축한다는 목표이다.
다음달 18일에 시행될 대학입시 수학능력평가에 맞춰 대성학원의 수능 점수별 대학 배치표와 진로상담 애플리케이션을 선보인다.
SK텔레콤은 대성학원과의 제휴로 다양한 학습 콘텐츠를 통한 원스톱 교육 콘텐츠 플랫폼을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지동섭 SK텔레콤 IPE사업단장은 “이번 제휴로 SK텔레콤의 스마트 러닝 서비스는 취학 전 아동부터 대학입시 수험생에 이르는 최고의 학습 콘텐츠를 갖추게 됐다”고 말했다.
SK텔레콤은 이에 앞서 청담러닝과 초등학교와 고학년, 중등학생용 영어 학습 콘텐츠 개발하고, 예림당과는 취학 전 아동과 초등학교 저학년을 위한 학습 콘텐츠 개발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SK텔레콤과 청담러닝은 개발 중인 영어학습용 교육 플랫폼을 오는 12월에 베타테스트 후 내년 2월 시범서비스를 시작한다.
또 교육 플랫폼 확장을 위해 다른 주요 콘텐츠 사업자와 콘텐츠 플랫폼을 구축하기 위한 협력도 시작한다.
지 단장은 “앞으로도 SK텔레콤은 ICT기술을 통한 다양한 교육 서비스를 적극 개발해 교육분야의 생산성 향상을 위해 적극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희선 대성마이맥 사장은 “스마트 러닝 서비스는 궁극적으로 학생들에게 저비용·고효율의 교육 환경을 제공하게 될 것”이라며 “사회적으로는 학습 비용을 절감할 계기”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