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시티 드림, 스키즈·세븐틴 이어 선주문 400만장 넘어

입력 : 2023-07-12 오후 12:48:53
 
 
[뉴스토마토 권익도 기자] 그룹 엔시티 드림(NCT DREAM)이 스트레이키즈(스키즈), 세븐틴에 이어 음반 선주문 400만장 넘겼습니다.
 
12일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오는 17일 오후 6시 발매되는 NCT 드림 정규 3집 'ISTJ'는 선주문량 410만 장(10일 기준)을 넘어섰습니다. 작년 3월 발매한 정규 2집 '글리치 모드(Glitch Mode)'의 선주문량 207만 장에 비해 2배 가까이 늘은 규모입니다.
 
선주문은 해당 그룹 팬덤의 규모를 확인할 수 있는 지표입니다. 실제 음반 판매량은 통상 선주문 수량을 넘습니다.
 
올해 K팝 음반 중 최다 선주문을 기록한 음반이 나왔습니다. 그룹 '스트레이 키즈'(스키즈)의 세 번째 정규 음반 '★★★★★ (5-STAR)'(파이브스타)(2023)입니다. 선주문 수량 513만장을 기록했습니다. 그룹 '세븐틴(SVT)' 역시 올해 미니 10집 'FML'(2023)로 464만 장을 기록했습니다. 
 
두 그룹 모두 3년 전 '방탄소년단(BTS)'이 정규 4집 '맵 오브 더 솔 : 7'(2020)으로 기록한 402만장을 넘어선 바 있습니다.
 
NCT 드림의 'ISTJ'는 5일 뒤 발매 예정이라 선주문 수량은 더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이 음반엔 타이틀 곡 'ISTJ'를 포함해 총 10곡이 실립니다. 타이틀 곡 'ISTJ'는 하이브리드 힙합 댄스 곡으로, 가사에는 MBTI의 정형화된 틀을 깨고, ISTJ인 상대를 해석하는 나만의 방법을 가졌다는 ENFP의 자신감에 찬 이야기를 담았습니다.
 
음반 발매 당일 오후 8시부터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정규 3집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엽니다. 이날 현장은 유튜브 NCT 드림 채널 및 틱톡 NCT 채널, 아이돌플러스 등을 통해 전 세계 동시 생중계됩니다.
 
NCT 드림. 사진=SM엔터테인먼트
 
권익도 기자 ikdokwo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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