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변소인 기자]
골프존(215000)이 새로운 가맹 전용 시스템 '투비전NX(TWOVISION New Experience)'를 오는 8월 출시할 예정입니다.
17일 골프존에 따르면 투비전NX는 게임 엔진으로 활용되는 '언리얼 엔진 5'를 스크린골프 최초로 적용한 시스템이라고 합니다. 진화된 그래픽과 고사양 하드웨어로 현실감 높은 그래픽을 제공한다는 계획인데요. 그린의 라이뿐만 아니라 벙커의 컬러와 질감이 실제 필드처럼 느껴지도록 했다는 설명입니다.
구체적으로 투비전NX는 언리얼 엔진 5 구동이 가능한 최신 그래픽카드가 내장된 고사양 PC, 생생한 타격 소리를 들을 수 있는 고사양 마이크, FHD급 고화질 카메라, 고해상도의 키오스크 등을 갖췄습니다. 또 32인치 대형 터치모니터에 스와이프 기능을 탑재해 조작 편의성을 높였고, 시스템 하단부 컬러를 핑크, 블루, 실버, 다크 그레이 총 4종으로 구성해 다양한 인테리어 콘셉트에 맞출 수 있도록 했습니다.
기존 골프존의 네트워크 플레이를 업그레이드해 투비전NX에서만 제공하는 기능들도 있는데요. 동반자와 다른 공간에 있어도 네트워크 플레이 모드에서 일반, 대회, 배틀존 모드를 선택해 게임을 즐길 수 있다고 합니다.
새로운 뷰와 골퍼 맞춤형 연습 기능을 탑재한 연습장도 선보입니다. 투비전NX의 연습장은 바닥 스크린까지 연결된 탁 트인 오션뷰 배경의 '드라이빙 레인지', 다양한 각도에서 그린 공략 연습이 가능한 '숏게임', 그린 주변 러프, 벙커 등 정교한 어프로치 연습이 가능한 '어프로치', 80여 개의 퍼팅 지점에서 LED퍼팅가이드와 연동해 연습이 가능한 '퍼팅' 등 4가지로 구성돼 세분화된 골프 연습이 가능합니다.
이외에도 △그린 밖 퍼팅 기능 △퍼팅 시 그린 컬러 격자 사용 △볼 위치 3D 지형 뷰 탑재 △미니맵 듀얼 IP 구현과 IP 터치 이동 △내 순서가 지나가도 멀리건 사용 가능 △자리비움 기능 등 투비전NX에서만 즐길 수 있는 기능들도 있습니다.
투비전NX는 오는 7월28일부터 골프존파크에서 사전 예약 판매되며, 8월 중순경부터 전국 투비전NX 설치 매장에서 체험할 수 있습니다.
골프존이 오는 8월 '투비전NX'를 출시한다.
변소인 기자 byline@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