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상민 기자] MBC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 시즌2(태계일주2)’ 기안84, 덱스, 빠니보틀이 인도와 파키스탄의 국경 ‘와가보더’에서 펼쳐지는 국기 하강식에 참석합니다. 축제 같은 현장 분위기 속 환호와 텐션을 터트린 ‘인도 삼형제’의 모습이 포착된 가운데 과연 어떤 새로운 경험을 선사할지 기대가 쏠리고 있습니다.
오는 23일 밤 9시 10분에 방송되는 MBC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 시즌2’(이하 '태계일주2')에서는 인도 삼형제가 인도와 파키스탄의 국경 ‘와가보더’에서 열리는 국기 하강식 현장을 찾는 모습이 공개됩니다.
독립 후 종교적인 이유로 분리된 인도와 파키스탄은 평화와 화합을 다짐하며 국경인 ‘와가보더’에서 매일 국기 하강식을 진행합니다. 긴장감이 맴도는 국경지대에서 축제 같은 분위기로 펼쳐지는 국기 하강식 현장을 보기 위해 전 지역에서 관광객들이 모여드는 곳입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수많은 현지인들 사이에서 환호를 터트리는 인도 삼형제의 모습이 담겨 시선을 강탈합니다. 군인들의 강렬한 제식 퍼포먼스와 스포츠 경기 응원전을 방불케 하는 뜨거운 함성 소리가 지금까지와 다른 인도의 색다른 경험을 선사합니다.
특히 UDT 출신인 덱스는 군인들의 제식 행렬에 “오케이~ 장비 좋아~”라며 흥분한 모습을 보여 눈길을 사로잡았습니다. 힘이 넘치는 국기 하강식에 점점 몰입된 인도 삼형제는 벌떡 일어나 끓어오르는 에너지를 발산합니다.
두 나라 사이의 철문이 열리고 함께 국기를 내리는 모습은 뭉클함 자아내기도 했습니다. 기안84는 “묘한 긴장감 속에 유쾌함이 있었다”며 국기 하강식을 본 소감을 전합니다. 또한 “도시마다 다른 나라 같아”라며 인도의 무궁무진한 매력에 더욱 빠져들었습니다.
기안84, 덱스, 빠니보틀의 인도 밀착 여행기를 담아낼 ‘태계일주2’는 매주 일요일 밤 9시 10분 MBC에서 방송됩니다.
MBC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2' 기안84, 덱스.(사진=MBC)
신상민 기자 lmez0810@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