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상민 기자] 티빙 오리지널 '마녀사냥 2023'이 회차를 거듭할수록 물오른 케미를 자랑하는 5MC 신동엽, 김이나, 주우재, 코드 쿤스트, 이미주의 흥미진진한 활약상을 공개합니다.
'마녀사냥'의 탄생부터 함께해온 터줏대감 신동엽은 독보적인 19금 토크 제왕으로 '마녀사냥 2023'의 중심을 잡고 있습니다. 특히, 사연을 소개할 때마다 빛을 발하는 그의 능청스러운 재연 연기는 상대 역으로부터 “몇 년 만난 사이처럼 몰입하게 된다”는 반응을 이끌 정도로 '마녀사냥 2023'의 놓칠 수 없는 웃음 유발 포인트입니다.
2화 ‘이해 빠진 로맨스’에서는 사귀는 시점에 대한 입장 차이를 해결할 방법에 대해 토크를 나누던 중 고백과 키스를 동시에 하는 “삵귉잙” 고백법을 제안하며 이 분야 1인자다운 남다른 발상을 뽐내기도 했습니다. ‘19금 고인물’ 신동엽의 멈추지 않는 활약에 귀추가 주목됩니다.
'마녀사냥 2022''결혼과 이혼 사이' 시리즈 등을 통해 작사가다운 특유의 섬세한 화법으로 공감 능력을 발휘해온 김이나입니다. '마녀사냥 2023'에서는 마성과 감성을 넘나드는 입담을 자랑하며 토크의 밀도를 더합니다. 1화 ‘그린라이트를 켜줘’에서 전 남친의 마음을 묻는 사연에 “나 이거 너무 알아”, “딱 이런 장면들이 기억 나요”라고 본인의 경험을 언급하며 솔직한 반응을 끌어낸 김이나는 4화에서는 야동 취향을 논하며 “내 안의 보여주고 싶지 않은 심연이야”라는 시적인 표현으로 ‘음란시인’의 면모를 과시했습니다. 고수위 발언도 고품격으로 풀어내는 김이나가 탄생시킬 수많은 어록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습니다.
'마녀사냥 2022'의 첫 번째 게스트로 출연해 레전드 짤을 탄생시키며 맞춤형 인재임을 입증한 주우재입니다. '마녀사냥 2023'의 새로운 MC로 본격 합류한 그는 ‘동엽신’으로부터 “진짜 저질”이라고 인정받은 청출어람급 19금 토크 재능과 광기 어린 재연 연기를 선보이며 독보적인 존재감을 발산하고 있습니다. 2화에서 이미주와 함께 연인 연기에 돌입한 주우재는 느끼면서 사연을 읽는 것 같다는 평을 받으며 감탄을 자아내는 몰입력으로 실감 나는 “호롤롤로” 키스 연기를 펼쳐 모두를 경악하게 했습니다. 예능 대세로 떠오른 그가 앞으로 선보일 활약에 더욱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예리하고 냉철한 진단으로 현실적인 연애 팁을 대방출하는 코드 쿤스트는 '마녀사냥 2022'에 이어 '마녀사냥 2023'에서도 그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습니다. 주우재와 ‘척척 브라더스’를 결성해 선보이는 허세 케미는 '마녀사냥 2023'의 빼놓을 수 없는 관전 포인트입니다. 1화 소식좌 남사친에 대한 사연에 연예계 대표 소식좌의 설득력 있는 주장으로 모두의 그린라이트를 통일시키며 ‘그린라이트 탐지견’을 자처했습니다. 그는 3화에서 관계를 할 때 졸리다는 경우가 있다는 얘기에 주우재와 함께 "자다가도 깨던데?", "잠이 싹 달아나던데"라고 허세 넘치는 멘트를 주고 받으며 숨 쉬듯 새어 나오는 척척 케미로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마녀사냥 2023'에 새롭게 합류한 막내 이미주는 어디로 튈지 모르는 엉뚱한 매력과 이제까지 볼 수 없었던 파격적인 19금 토크 행보로 물 흐리는 ‘미꾸라주’라는 별명을 얻으며 눈길을 끌었습니다. 첫 화부터 “연애를 글로 배운 냄새가 난다”며 모태솔로 의혹에 휩싸인 이미주는 이에 굴하지 않고 “주변 친구들의 이야기”라며 다양한 연애 에피소드를 풀어내 재미를 더하고 있습니다. 3화에서는 키 차이로 생기는 잠자리 고충에 ‘삐’ 처리된 디테일한 솔루션을 대방출하며 폭소를 유발하기도 했습니다. 매화 거침없는 모습으로 큰 웃음을 안기는 이미주의 행보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티빙 '마녀사냥2023'(사진=티빙)
신상민 기자 lmez0810@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