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7100원을 유지했다.
양종인 연구원은 "SK브로드밴드의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추정치에 부합하는 양호한 수준이었다"며 "3분기 매출액은 전용회선, IDC(Internet data center), IPTV 매출이 호조를 보인 데다 SK텔레콤의 유선상품 재판매 관련 수익(망이용 대가)이 발생해 전분기 대비3.0% 증가했다"고 말했다.
양 연구원은 "수익성이 예상보다 빠르게 개선되고 있다"며 "4분기 이후 수익성이 점차 개선될 전망"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3분기의 인력 구조조정으로 인건비가 감소하고 재판매 효과가
지속되기 때문"이라며 "게다가 4분기에 통신사업자간 접속료 조정으로 50억~100억원의 수익 개선이 예상된다"고 했다.
이어 "재판매,기업사업(B2B) 등을 통한 SK텔레콤과의 시너지가 확대될 것"이라며 "밸류에이션 부담이 낮아지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