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상정기자]IBK투자증권은 2일
아이디스(054800)에 대해 "빠른 해외 매출 증가와 안정적인 성장세를 고려해 2010년, 2011년 실적을 상향조정한다"며 목표주가도 기존 2만1000원에서 2만6000원으로 올려잡았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아이디스의 3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54.5%, 전기대비 23.2% 증가한 313억원으로 동사 설립 이래 처음으로 분기별 매출 300억원을 넘어섰다.
김장원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호실적에 대해 "2분기부터 시작된 미국 소매 판매가 본격화됐고 에스원과 삼성테크윈, 자체 브랜드의 내수 사업도 안정적으로 성장하여 매출이 큰폭으로 증가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해외 소매 판매 가속화와 내수를 발판으로 2011년에도 성장세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