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선영기자] 일본은행(BOJ)이 2일 발표한 10월 본원통화가 전년동월 대비 6.4% 증가한 98조 8248억엔을 기록했다.
이는 2009년 6월(6.4% 증가) 이후 1년 4개월 만에 높은 증가세로, 26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
세부내역은 일본은행 당좌예금이 38.0% 증가한 17조 5564억엔, 일본은행 지폐 발행규모는 1.5% 증가한 76조 7644억엔으로 증가율은 2008년 1월(1.5% 증가)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동전 유통 규모는 0.5% 감소한 4조 5040억엔이었다
본원통화는 민간 금융 기관이 일본은행에 맡기고 있는 당좌예금과 시중에 나도는 돈(지폐와 동전) 잔액의 합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