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한은정기자] 2일 중국증시는 보합권에서 움직이고 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날보다 7.61포인트(0.25%) 오른 3061.63으로 출발해 등락을 거듭하며 방향성을 찾는 모습이다.
전날 뉴욕증시가 중국과 미국의 제조업활동 강화 소식에 힘입어 급등세로 출발했으나 FOMC 회의와 중간선거 등에 대한 불안심리가 작용하며 혼조세로 마감하자 투자자들이 관망하는 모습이다.
상하이A지수는 전날보다 8.01포인트(0.25%) 오른 3207.49포인트로, 상하이B지수는 0.12포인트(0.04%) 오른 300.03포인트로 출발했다.
부동산주들은 약보합세다. 상하이부동산지수와 심천부동산지수는 하루만에 하락반전하며 낙폭을 늘려가고 있다.
전날 중국 건설은행과 초상은행, 민생은행 등이 호실적을 기록하면서 심천금융보험지수는 0.45% 상승출발했다.
이날 중국 2위 은행인 중국건설은행은 중국 은행당국으로부터 신주발행권리(rights offer)를 할당받았다고 전했다. 민생은행은 홍콩 지사 확장을 승인받았다고 밝혔다.
상하이대기업지수는 약보합을 기록 중이다.
한편, 이날 씨티그룹은 중국 증시가 유동성으로 인한 '강한 모멘텀'을 받고 있다며 연말까지 상승세를 지속할 것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