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돌아온 '중국', 돌아온 '코스피 1900' (12:20)

중국국적株와 산업재 강세

입력 : 2010-11-01 오후 12:24:39
[뉴스토마토 김순영기자] 중국증시가 닷새만에 상승하면서 코스피지수도 1900선을 유지하고 있다.
 
1일 오후 12시 20분 코스피지수는 21.78포인트(1.2%) 오른 1905.26  코스닥지수는 1.62포인트(0.3%) 상승한 528.05를 기록 중이다.
 
중국 10월 PMI 제조업지수가 54.7로 예상치인 53.8을 상회했고 신규주문이 늘었다는 소식에 상하이 종합지수가 1.8% 강세를 유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수세가 강해지고 있다.
 
업종별로는 운송장비가 3% 이상 강세이고 철강과 화학, 기계가 1% 내외 오름세이다. 코스피 1900선 회복으로 추가상승에 대한 기대로 KTB투자증권(030210),대우증권(006800) 등 증권이 2% 이상 강세이다. 금융도 1% 이상 상승하고 있다.
 
중국 소비확대 기대로 유통주도 재차 강세이다. 롯데쇼핑(023530)신세계(004170) 모두 2% 이상 오름세이다. 중국성장성이 부각된 CJ오쇼핑(035760)도 강세이다. 다만 실적부진이 전망된 현대백화점(069960)은 약세이다.
 
테마별로는 중국국적주와 함께 화신(010690),한라공조(018880) 등 자동차 부품주와 에스맥(097780) 등 터치스크린주가 강하다. 터치스크린은 태블릿PC 시장이 성장하면 가장 큰 수혜를 입을 것이라는 전망이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
 
같은시각 외국인은 유가증권시장에서 489억원 팔자세이고 선물시장에서는 6056계약 매수우위다. 차익쪽에서의 프로그램 매도는 한시간 전보다 줄어들면서 882억원대이다.
 
뉴스토마토 김순영 기자 ksy9225@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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