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송수연기자]
KT(030200)의 자회사인 KTCS(대표이사 부회장 김우식)가 지난 3분기 실적에서 매출 906억원, 영업이익 46억원과 당기순이익 50억원을 달성했다고 2일 밝혔다.
이같은 실적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매출은 46.6%,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2.2%, 6.4% 늘었다.
KTCS는 114번호안내수익의 소폭 감소에도 불구하고 합병효과 및 컨택센터 수익의 성장에 힘입어 이 같은 실적을 이뤘다고 설명했다.
3분기까지 누적실적은 매출액 2644억원, 영업이익 147억원, 당기순이익 134억원으로 지난해 연간 매출액과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을 크게 상회했다.
사업별로는 컨택센터 사업의 경우, 근로복지공단, 대법원, 이스타항공 고객센터 및 쿡(QOOK), 쇼(SHOW), CS센터 등의 KT 고객접점채널 수주로 전년 동기대비 매출이 205% 증가했다.
114사업은 우선번호 안내 매출이 전년 동기대비 7.6% 증가했다.
유통사업은 휴대폰(PCS) 단말기 도매비중 축소로 58억원의 매출이 감소했으나 이와 동반된 마케팅비용 감소로 영업이익은 소폭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