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증권은 2일 "6월 주식시장은 전반적인 전약후강의 주가흐름이 예상된다"며 " 6월코스피지수가 1750- 1930p범위에서 움직일 것"으로 예상했다.
이경수 대우증권 연구원은 "전반부에는 유가 및 환율 변수의 불활실성에 대한 두려움이 지수상승을 제한할 것으로 보이지만 후반부에는 1분기보다 2분기 실적이 더좋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런 기대감들이 6월 주식시장에 선반영될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미국주요 4대 투자은행의 2분기 실적발표와월 FOMC회의 전후의 유가와 환율변수의 움직임을 주의할 필요가있다"고 조언했다.
이에 따라 이 연구원은 "6월 투자전략으로 주가흐름이 부진할 것으로 예상되는 전반전에는 "IT, 경기관련 소비재, 산업재섹터를 중심으로 저가매수하라"고 조언했으며 중후반 이후 유가가 하락될 가능성을 기대하고, 유가와 민감도가 높은 항공업종의 비중을 확대하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