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나연기자] 키움증권은 3일
LS(006260)에 대해 4분기에 성수기 효과가 극대화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11만8000원을 유지했다.
김지산 연구원은 "LS의 3분기 영업이익은 양적인 측면에서 시장 기대치를 충족했다"며 "질적인 측면에서는 LS전선이 기상악화에 따른 공사지연 등으로 고부가 프로젝트가 이월되며 부진했지만, LS니꼬동제련 선전으로 일부 상쇄했고, LS엠트론과
LS산전(010120)은 양호한 성장세를 지속했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4분기는 성수기 효과가 극대화될 것"이라며 "자회사별 모멘텀으로 LS전선은 초전도 케이블 시장을 선도할 가능성이 있고, LS엠트론은 중국 트랙터 공장 가동, LS니꼬동제련은 비철금속 가격 강세의 수혜를 입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LS산전은 전력시스템과 교통/SOC 사업부의 성수기 효과가 충분히 나타날 것이고, Superior Essex는 3분기 흑자 전환 이후 회복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