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상정기자]우리투자증권은 4일
GS(078930)에 대해 자회사들의 실적현황이 긍정적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6만7000원에서 7만5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김동양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GS칼텍스의 4분기 현재 정제마진은 3분기 대비 강세고, 9월말 생산 시작한 6만 배럴 규모의 수소첨가분해시설(Hydrocracker)이 12월부터 완전 가동되면 고도화 비율이 국내 최고 수준인 29%로 상승해 정제마진 개선에 따른 이익개선속도가 가속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GS리테일도 전분기에 이어 전년동기대비 20%를 상회하는 외형성장을 지속하고 있다며 자산매각으로 생긴 자금으로 신규 점포 확대와 유통 신사업 진출 등을 통해 고성장을 유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내년 하반기에 IPO를 계획하고 있어 GS의 보유지분 가치 상승 및 일부 현금화가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3분기 실적에 대해서는 "영업수익과 영업이익은 각각 1622억원,1515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에 대체로 부합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