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민지기자] 미국 자동차 제조업체 '빅3'의 지난달 판매실적이 시장 예상치를 상회했다.
3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제너럴모터스(GM), 포드, 크라이슬러의 지난달 자동차 판매 실적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고 밝혔다.
GM의 10월 판매량은 전년 동기대비 3.5% 증가한 18만3759대를 기록했다.
이는 블룸버그통신이 집계한 경제 전문가들의 예상치 6.3% 감소 보다 크게 상회했다.
포드는 지난달 자동차 판매가 19.2% 증가한 15만7395대를 기록, 시장 예상치 14% 증가를 웃돌았다.
크라이슬러의 지난달 판매량은 8만137대를 기록해 지난해 동기대비 37%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