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선영기자] 캐나다 정부가 세계 최대 비료업체인 포타쉬에 대한 BHP빌리튼의 적대적 인수제안을 거부했다.
3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은 캐나다 정부가 이날 포타쉬의 인수를 위해 386억 달러를 제시한 BHP 빌리턴의 제안을 거부했다고 전했다.
토니 클레멘트 캐나다 산업장관은 "캐나다의 천연 자원은 중요한 경제의 견인차이며, BHP빌리톤의 인수안이 캐나다 순 편익을 줄 가능성은 없다는 결론에 이르렀다"고 말했다.
해외기업 인수에 대해 캐나다 법률은 고용, 수출, 생산과 투자의 관점에서 캐나다 순수 편익을 줄 것을 요구하고 있다.
이러한 소식이 전해진 후 미국 뉴욕 증권거래소 시간외거래에서는 포타쉬의 주가가 4% 이상 급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