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주년된 LGU+ 복합문화공간 '틈'…130만명 찾았다

156주간 61개 브랜드와 콜라보
MZ 소통 실험실로 우뚝

입력 : 2023-09-17 오전 9:00:00
[뉴스토마토 이지은 기자] LG유플러스(032640)의 복합문화공간 일상비일상의틈byU+(틈)이 개관한 지 3주년을 맞았습니다. 3년간 누적 방문객 수는 130명을 돌파했습니다. 
 
LG유플러스는 2020년 9월부터 이달까지 누적 방문객 130만명을 넘어서며, 하루 평균 1300명, 약 25초에 1명씩 방문객을 맞이한 것으로 기록됐다고 17일 밝혔습니다. 비대면 시대였던 지난 3년 동안 방문객은 연평균 120%씩 증가했습니다. 
 
틈은 MZ세대로 일컫는 2030세대에게 인기를 끌었습니다. 젊은층이 선호하는 다채로운 브랜드와 콜라보레이션 전시를 선보이며, 2030 세대의 핫플레이스로 입소문을 탔습니다. 지난 4월 선보인 나승훈 작가의 MBTI 전시회가 대표적입니다. MZ세대에게 각광받는 성격유형 검사 MBTI를 주제로 삼아 하루 최대 5580명이 전시를 찾았습니다. 또한 일상비일상의틈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 가입자 중 20~30대가 54%를 차지하기도 했습니다. 
 
모델들이 틈 3주년 기념 전시를 둘러보고 있는 모습. (사진=LG유플러스)
 
지난 156주간 총 61개의 브랜드와 콜라보레이션 전시를 펼치며, 젊은 층을 겨냥한 다채로운 브랜드가 틈과의 협업을 진행했습니다. 틈은 평균 2.5주마다 한 번씩 신규 콘텐츠를 선보인 셈입니다. MZ 소통 실험실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이 중 일일 최대 방문자 수를 기록한 전시는 지난 7월 하루 최대 6041명이 방문한 무너 팝업 스토어였습니다. 틈의 인기는 온라인에서도 확산됐습니다. 올해 틈에서 시작한 네이버 쇼핑라이브은 누적 뷰 300만을 넘어섰습니다. 
 
향후 LG유플러스는 연내 서울 잠실, 경기 일산 지역의 직영점에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와디즈(wadiz) 등 그간 틈과 협업한 브랜드를 전국 직영 매장에도 입점시켜 틈에서 보여준 고객경험을 널리 확산할 계획입니다. 
 
정혜윤 LG유플러스 마케팅그룹장(상무)은 "이동통신사가 마련한 플래그십 공간으로는 이례적 규모인 7개층 420평 공간에 마련된 틈이 이제는 MZ세대를 위한 놀이터로 불리고 있다"며 "앞으로도 MZ 고객들의 본인의 취향을 발굴하고, 성향을 파악하고자 하는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한 다양한 온·오프라인 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지은 기자 jieune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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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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