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범종 기자] 빗썸은 차트 사용성 업데이트로 앱 이용 편의성을 강화했다고 25일 밝혔습니다.
이번 개편 내용은 △차트 설정 메뉴 위치 변경 △차트 위 팝업 지표 데이터 개선 △보조지표 설정 개선 △보조지표 용어 설명 메뉴 추가 등입니다.
빗썸은 우선 화면 상단에 있던 차트 관련 메뉴들을 아래로 내렸습니다. '엄지족'이 한 손으로 편하게 차트를 활용하게 하기 위해서입니다.
빗썸이 화면 상단 차트 메뉴를 아래로 옮기는 등 앱 이용 편의성을 높였다고 25일 밝혔다. (사진=빗썸)
차트 위 팝업 창으로 표시되는 가격 정보와 이동평균선 등 데이터도 보기 편해집니다. 기존 축약된 용어나 영문을 이해하기 쉬운 한글로 변경했고, 글자 크기도 키웠습니다.
보조지표 설정도 편리하게 바꿨다고 합니다. 보조지표 종류 조회를 단순화 했고, 선택한 지표들이 어떤 것인지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빗썸은 여기에 지표 용어 설명 기능도 추가했습니다. 빗썸은 "이동평균선, 볼린저밴드 같은 지표 용어를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그림과 함께 쉽게 설명했다"고 말했습니다.
이 밖에도 차트의 해상도를 높이고 색상을 선명하게 해 시인성을 높였습니다.
사용자 반응도 중요합니다. 빗썸은 새 차트에 대한 만족도 설문조사 이벤트를 진행합니다. 기간은 이날부터 다음달 9일까지로, 설문을 마친 고객 1000명에게 리플(XRP) 쿠폰을 최대 100개 지급합니다.
문선일 빗썸 서비스부문장은 "차트는 종목의 과거 흐름과 미래 가격 향방을 예측하는 데 중요한 투자 의사결정 수단"이라며 "투자자들의 거래 환경을 최적화 할 수 있도록 차트 사용성을 업데이트 했다"고 말했습니다.
이범종 기자 smile@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