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랜티넷은 운영 중인 전자잡지 포털 모아진(www.moazine.com)을 활용할 계획이다.
미디어패키지 앱은 애플의 태블릿PC인 '아이패드' 출시를 앞두고 KT에서 개발하고 있다. 월정액으로 최신 영화, 음악, 만화, 도서, 잡지를 모두 이용할 수 있는 통합 멀티미디어 앱이다.
플랜티넷은 모아진이 서비스 중인 인기잡지 20여종을 제공하게 된다.
플랜티넷은 지난 7월말 KT북카페에 아이패드용 전자잡지공급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미디어패키지앱에도 모아진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 것은 잡지가 태블릿PC용 킬러콘텐츠로 주목받고 있다는 반증"이라며 "미국의 지니오(ZINIO)나 일본의 소프트뱅크가 서비스 중인 뷰엔(ViewN)처럼 한국에서도 태블릿PC를 통한 잡지서비스가 큰 호응을 얻을 것"이라 자신했다.
이어 "국내에서는 아직까지도 태블릿PC를 위해 특화된 어플리케이션이 그다지 많지 않은 편"이라며 "단순히 인쇄잡지를 PC화면에서 저렴하게 볼 수 있다는 점에서 벗어나 동영상삽입과 URL링크 등을 활용해 멀티미디어를 접목한 인터랙티브한 모바일콘텐츠로의 전환작업을 계속할 예정"이라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