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권익도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과 뉴진스(NewJeans)가 세계 패션계를 선도하는 500인에 선정됐습니다.
7일 영국 패션 전문 매체 '더 비지니스 오브 패션(The Business of Fashion)'(BoF)이 발표한 올해 세계 패션계 500인에 BTS와 뉴진스가 이름을 올렸습니다.
이 매체는 "멤버들은 루이 비통, 보테가 베네타, 발렌티노, 디올, 티파니 & Co, 셀린느, 캘빈 클라인, 푸마를 포함한 글로벌 브랜드를 홍보했고 멤버들은 함께 또는 각자 보그, W, 하퍼스 바자, GQ, 에스콰이어 및 데이즈드의 여러 국제판을 포함한 수많은 패션 잡지의 표지에 등장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뉴진스에 대해서는 "일각에서 패션계의 주력이 될 다음 번 한국 아티스트는 뉴진스라 보고 있다"며 "다섯 멤버는 이미 샤넬, 구찌, 버버리, 디올, 루이 비통 등 유명 럭셔리 브랜드와 주목할 만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럭셔리 브랜드와의 계약 외에 애플, 코카콜라, 맥도날드와 같은 유명 브랜드와도 협업했다. 보그부터 하퍼스 바자까지 주요 패션 매거진의 한국판 솔로 표지를 장식하기도 했다"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올해 이 패션계 500인에는 BTS, 뉴진스 외 정준호 롯데쇼핑 대표, 신광호 보그코리아 편집장도 뽑혔습니다.
뉴진스. 사진=어도어
권익도 기자 ikdokwon@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