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Plus)녹십자, 사흘째 상승세

입력 : 2010-11-08 오전 9:06:24
[뉴스토마토 이나연기자] 입동이 지나고 기온이 큰 폭으로 내려가 추위가 찾아오면서 백신선두업체인 녹십자(006280)가 사흘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8일 9시1분 현재 녹십자 주가는 전거래일 보다 500원(0.35%) 오른 14만3000원을 기록 중이다.
 
신한금융투자는 이날 보고서를 통해 계절독감 백신의 수출력이 강화되고 있다고 밝혔다.
 
배기달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녹십자가 백신 선두업체로서의 프리미엄이 부각되고 있다"며 "국내업체가 보유중인 대형 품목도 서서히 특허 만료에 직면하고 있어, 혈액제제, 백신부문 중심의 사업 구조는 상대적 이익성이 빛을 발할 것"으로 내다봤다.
 
배 연구원은 "지난 2007년 7.1%에 불과하던 녹십자의 수출 비중이 혈액제제의 높은 수출 실적으로 지난해 10.7%에 이르렀으며, 독감 백신의 해외시장 진출이 본격화되는 오는 2012년에는 13.2%에 달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토마토 이나연 기자 whitele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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