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자영기자] 올해 연간 자동차 판매대수가 165만여대를 돌파할 것으로 전망됐다.
지식경제부는 8일 지난달 판매실적을 기준으로 추정했을 때, 올해 연간 자동차 판매대수가 165만9700여대를 넘어설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는 지난 9월 실적 기준 추정치 163만여대 보다도 많은 수치로 연말까지 판매대수는 계속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10월 자동차 내수판매는 경기회복세와 신차출시의 영향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2.9%의 증가세를 기록했다.
특히 국산차 판매는 올해 들어 월간 최대치를 경신했다.
국산차는 전년대비 1.8% 증가한 13만3000여대를 판매했다.
현대차는 아반떼MD 등이 좋은 실적을 보이고 있지만 작년 노후차 인센티브 기저효과 등의 영향으로 5.8% 감소했다.
기아차는 신차의 판매 증가로 전년대비 19.8% 늘었고, GM대우와 르노삼성은 각각 6.3%, 1.3%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