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인터내셔날 청담사옥. (사진=신세계인터내셔날)
[뉴스토마토 고은하 기자]
신세계인터내셔날(031430)은 올해 3분기 매출 3158억원, 영업이익 60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습니다.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18.5%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75.1% 줄었습니다.
신세계인터내셔날 측은 지난해 높은 기저와 소비 심리 위축, 일부 브랜드 계약 종료가 실적에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습니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계절적 성수기에 접어든 4분기부터는 올해 새롭게 도입한 패션과 뷰티 브랜드의 실적 효과가 본격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올해 9월 글로벌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프랑스 럭셔리 패션 '뀨레쥬'와 미국의 액티브웨어 '뷰오리'를 론칭해습니다. 10월에는 이탈리아 브랜드 '돌체앤가바나뷰티' 국내 판매를 시작했습니다.
신세계인터내셔날 관계자는 "올해 9월부터 패션과 화장품에서 글로벌 인기 브랜드가 새롭게 편입돼 좋은 실적을 보이고 있어 4분기부터 실적이 회복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고은하 기자 eunha@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