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서지명기자] SK증권은 9일
한샘(009240)에 대해 펀더멘털상 바닥을 확인했다며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적극매수'로 상향조정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1만4000원에서 1만6000원으로 올려잡았다.
김기영 SK증권 연구원은 "한샘은 코스피나 경쟁사 대비 저평가 상태이며 주당 예상 배당금 400원으로 배당수익률 3.8%가 예상된다"며 "부동상 매매와 전세경기 바닥권 확인으로 올해 4분기 이후 이익증가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최근 3개월간 코스피 대비 상대수익률이 -16.9%로 가격 메리트가 부각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올 10월에는 9월 추석에 따른 영업일수 증가와 부동산거래 확인으로 사상 최고치 매출액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되며 영업이익률도 8%대로 올라설 전망"이라며 "4분기 전체로는 분기 최고치 매출액을 기록했던 지난해 수준을 상회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최근 전세가격이 상승했고 전세수요가 2년의 주기를 반복했다는 측면을 감안할 때 내년 상반기 전세수요 증가폭은 높게 유지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