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세페 11일 본격 오픈…2500여개 유통업계 '반값 할인전'

대형마트 신선식품 등 최대 50% 할인
백화점 패션 등 겨울 정기세일 돌입

입력 : 2023-11-10 오전 11:00:00
[뉴스토마토 김소희 기자] 국가대표 쇼핑축제인 '코리아세일페스타(코세페)가 이번 주말부터 본격 오픈합니다. 대한민국 최대 규모의 할인 행사로 2500여개 유통업계가 최대 50% 할인 이벤트에 나서는 등 소비심리 잡기에 돌입합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이달 11일부터 30일까지 '국가대표 쇼핑축제, 2023 코세페'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습니다. 이번 코세페는 2500여개의 기업이 참여합니다. 
 
대형마트에선 신선식품, 가공 인기브랜드 최대 50%까지 할인합니다. 김장철·농업인의 날 등을 맞아 배추, 무, 양념류 등도 할인됩니다. 
 
백화점은 패션·가전/가구 등 행사를 진행합니다. 패션은 주요 브랜드에서 10~50% 할인하는 등 겨울 정기세일에도 돌입합니다. 
 
편의점도 1+1 행사 등을 확대합니다. 매월 진행되는 1+1, 2+1 행사 품목을 이번 코세페 기간엔 더 증가하겠다는 계획입니다.  
 
면세점도 코세페에 참여합니다. 오프라인은 구매 금액에 따라 할인 및 혜택을 제공합니다. 온라인은 추가 적립금을 지급합니다. 
 
자동차는 5개 업체계 참여에 할인 행사를 진행합니다. 먼저 현대차는 23개 차종 최대 17%를 할인(2만5400대 한정)합니다. 전기차는 행사 기간 중 200만원 추가 할인합니다. 기아차는 전기차 및 주요 모델 8개 차종 최대 700만원 할인(6000대 한정)합니다. 
 
가전은 TV, 냉장고 등 다품목 구매시 최대 580만 포인트를 제공합니다. 이벤트 기간 내 추첨을 통해 경품 증정도 할 예정입니다. 
 
제경희 산업부 중견기업정책관은 "올해 물가상승과 소비심리 위축으로 국민들도, 기업들도 힘들었던 한해였다"며 "정부와 지자체, 민간기업이 코세페 원팀이 되어 준비한 만큼 물가도 안정되고 국민들 지갑도 열리는 11월 코세페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이달 11일부터 30일까지 '국가대표 쇼핑축제, 2023 코리이세일페스타(코세페)'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사진은 백화점 내에서 가전·가구를 구경하는 소비자 모습. (사진=뉴시스)
 
세종=김소희 기자 shk3296@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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