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대성 기자]
메리츠금융지주(138040)는 자회사 메리츠증권의 올해 3분기 연결기준 순이익이 117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5.9% 감소했다고 13일 밝혔습니다.
메리츠증권 3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34.7% 줄어든 1617억원을 기록했습니다.
3분기 누적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6048억원과 479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6.5%, 27.2% 줄었습니다.
연환산 자기자본이익률(ROE)은 10.9%를 기록하며 지난 2014년부터 10년 연속 두 자릿수 ROE를 유지했습니다.
메리츠증권 관계자는 "국내 부동산 시장 침체의 장기화 및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의 영향으로 기업금융 수수료 및 자산운용수익 등이 다소 감소했다"면서도 "금융수지 부문 수익이 개선되면서 이를 상쇄하는 모습"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메리츠타워.(사진=메리츠금융그룹)
신대성 기자 ston9477@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