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민지기자]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서울에서 개최되는 G20 정상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10일 저녁 방한한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날 오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전용기인 '에어포스원' 편으로 출발해 오후 7시30분 서울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다.
오바마 대통령은 오는 11일 G20 정상회담에 참석하고, 이명박 대통령과 개별 정상회담을 가질 계획이다.
이명박 대통령과 오바마 대통령은 청와대에서 열리는 정상회담에서 한미FTA(자유무역협정)와 북핵문제, 한미동맹 강화 문제 등을 중점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오바마 대통령은 한미 정상회담에 이어 후진타오 중국 주석과 미중 정상회담을 갖고, 위안화 평가절상과 무역 불균형 해소 문제 등을 논의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