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수경기자] 약보합 출발한 코스피지수가 상승폭을 점차 키워내며 1960선에 바짝 다가섰다.
10일 코스피지수는 오전 10시5분 현재 전날보다 11.92포인트(0.61%)오른 1958.93포인트를 나타내고 있다.
하루만에 순매수로 전환한 외국인이 주식을 매수하며 지수 방어에 나서고 있다.397억원 어치 주식을 사고 있고 기관도 615억원 순매수를 기록중이다.반면 개인투자자들이 1270억원 어치 차익매물을 쏟아내며 지수의 추가상승을 제한하고 있다.
대부분의 업종이 상승중인 가운데 전기가스, 섬유의복, 운송장비, 운수창고업종이 나란히 1%대 강세를 보이고 있다.
하지만 전날 뉴욕 증시가 유로존 재정위기 우려가 이어지며 금융주를 중심으로 하락 마감하자 국내 증시에서도 금융주의 움직임은 크지 않은 상황.
금융주가 소폭 약세를 기록중이고 보험업종도 0.1% 조정을 받고 있다.
코스닥지수도 나흘만에 반등에 성공하며 전날보다 1.76%포인트(0.34%) 오른 528.72를 기록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