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배덕훈 기자]
카카오(035720)가 운영하는 포털 다음이 이달 말 모바일 화면에
‘언론사
’ 탭을 신설하고 첫 화면에 배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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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카카오에 따르면 다음은 오는 27일 모바일 메인 첫 화면을 기존 ‘뉴스’ 탭 대신 ‘언론사’ 탭으로 변경하기로 했습니다.
기존 ‘뉴스’ 탭은 제휴 언론사의 실시간 뉴스를 최신순, 개인화순, 탐독순 등으로 구분해 배열하고 있는데요. ‘언론사’ 탭은 이용자가 구독한 언론사 뉴스만 볼 수 있는 공간입니다.
모바일 다음 메인 화면 (사진=뉴스토마토)
이번에 변경되는 ‘언론사’ 탭은 종전 두번째 탭인 ‘My뉴스’와 유사한 형태입니다. 언론사가 포털 안에서 뉴스를 볼 수 있는 ‘인링크’ 방식과 언론사 홈페이지로 이동해 뉴스를 보는 ‘아웃링크’ 방식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다만, ‘My뉴스’는 인링크와 아웃링크의 유지 기간이 1개월이지만, 이번에 변경되는 ‘언론사’ 탭은 6개월간 유지해야 합니다. 아웃링크 연결시 문제가 발생해 72시간 동안 수정하지 않는 언론사 뉴스는 인링크로 자동 전환됩니다. 누적 3회 이상 문제가 발생되면 아웃링크 서비스는 제한됩니다.
카카오 측은 이번 변경과 관련해 “언론사의 편집권과 이용자의 선택권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배덕훈 기자 paladin703@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