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제언 기자] 전화통화와 통화 내용까지 녹음 되는 아이폰4용 무선 키패드가 개발됐다.
미성포리테크(094700)는 모비언스와 함께 최근 아이폰4용 무선 키패드 개발을 완료했다고 10일 밝혔다. 올해 상반기 아이폰3GS와 안드로이드 운영체제용 제품 출시후 3번째다.
스마트폰용 악세서리의 일종인 무선 키패드는 특허기술로 보호되는 3X3 배열의 문자 알고리즘(스몰쿼티, SmallQWERTY)를 하드웨어 키패드로 개발한 것이다.
이번 제품은 아이폰4 운영체제에서 사용가능하며 블루투스 무선 기능을 지원한다. 또 후면부에는 터치패드가 탑재돼 스마트폰용 마우스로도 사용이 가능하다.
특히, 제품 후면부에 마이크로 스피커와 마이크가 탑재돼 아이폰으로 걸려온 전화를 무선 키패드를 이용해 통화할 수도 있다. 플래시 메모리에 통화 내용을 녹음할 수도 있다.
모비언스와 미성포리테크 양사는 현재 제품 양산을 준비중에 있다.
미성포리테크는 "상용 제품이 출시되면 아이패드와 같은 태블릿PC, 노트북, 셋톱박스 등에서도 제품 수요가 발생될 것"으로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