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민호기자] 삼성전자의 갤럭시S와 애플의 아이폰4, 림(RIM)사의 블랙베리 폰이 미국에서 1등 자리를 놓고 자웅을 겨룬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RIM사는 미국의 3대 통신사 중 하나인 스프린트사를 통해 최고급 스마트폰 블랙베리 스타일 '9670'을 출시한다.
이 제품은 블랙베리가 가졌던 장점인 Full 쿼티자판을 유지했고, 멀티터치와 인터페이스가 강화된 블랙베리 운영체제(OS)를 채용했다.
블랙베리 스타일 9670은 624MHz 프로세서와 500만 화소 카메라, GPS, 최대 32GB까지 확장할 수 있는 확장 메모리 슬롯 등을 갖추고 있다.
한가지 주목할 점은 비즈니스 기능에 강한 면모를 보였던 블랙베리였지만, 터치로 동작하는 기능들을 지원하는 RIM사의 블랙베리 OS6를 탑재한 부분이다.
스프린트는 이달 31일 2년 약정과 함께 99달러에 판매할 예정이며, 스틸 그레이와 로열 퍼플 등 두가지 컬러로 출시된다.
한국 출시 일자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