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장한나기자] 한-호주 정상회담서 현재 추진 중인 자유무역협정(FTA) 협상을 조속히 타결하기로 했다.
이명박 대통령과 줄리아 길라드 호주 총리는 10일 청와대에서 정상회담을 열어 이 같은 내용을 논의했다.
이날 이 대통령은 "한국과 호주는 우방 주의 우방"이라며 "6.25전쟁 떄도 그렇지만 한국이 문제가 있을 때 항상 지지해줘서 우리 국민들이 호주에 대해 특별한 느낌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길라드 총리는 "서울 회의가 반드시 성공할 것으로 확신한다"며 "특히 이번 회의에 개발의제가 포함된 것은 오랫동안 기억될 것"이라고 찬사했다.
정상회의서 두 정상은 한-호주 FTA, 북핵문제 등 아·태 지역 안보문제, 민간분야 교류 등에 대해 양국의 실질적 협력을 강화하기로 합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