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서지명기자] 대우증권은 11일
대한항공(003490)에 대해 주가를 억눌렀던 악재들이 점차 사라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신민석 대우증권 연구원은 "EU지역 화물 담합 과징금 해소는 긍정적"이라며 "대한항공은 이번 대상에서 제외되면서 4분기 실적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신 연구원은 "당초 500~1000억원 수준의 과징금을 예상했지만 면제를 받으면서 이익모멘텀이 이어질 것"이라며 "4분기 영업이익은 2800억원 수준이 예상되며 세전이익은 원화강세 효과로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4분기 비수기가 사라지고 있다"며 "대한항공 10월 실적은 기대 이상을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