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오전 9시22분 현재 엑큐리스는 전날보다 58원(14.83%) 오른 449원의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다.
이 회사는 인쇄회로 기판 전문회사로 김경희 현 대표이사가 1994년도에 창업했다. 이후 2005년 일본 아크사 등의 증자 참여로 지분 변동이 발생해 김 대표는 최대주주에서 물러나 회사의 전문경영인으로 일해왔다.
그러나 전날 엑큐리스는 최대주주인 에스피애드컴이 김경희 대표에게 지분 8.22%(461만2546주)와 경영권을 양수했다고 공시하며 김 대표의 복귀를 알렸다.
김 대표는 "꾸준히 엑큐리스의 경영일선에서 일해온 만큼 경영권양수도에 따른 혼선은 없을 것"이라며 "제2의 창업의 다짐으로 책임경영에 혼신의 힘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