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한형주기자]
영원무역(111770) 주가가 내년도 실적 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반영하며 사흘만에 강하게 반등하고 있다.
11일 오전 9시30분 현재 영원무역은 전일 대비 2.82%(300원) 뛰어오른 1만9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신한금융투자는 이날 영원무역에 대해 내년 실적 회복의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며 목표가를 기존 1만1500원에서 1만35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강희승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영원무역의 3분기 실적이 기대에 못 미쳤지만 내년 연간 실적은 매출액 7548억원, 영업이익 651억원을 기록해 전년보다 4.9%, 6.7% 늘어날 것"이라고 예상했다.
강 연구원은 "추운 날씨로 인해 스포츠 아웃도어 의류의 재고 소진이 빠르게 나타나고
있다"며 "주문 증가로 인한 매출 개선이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