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제언 기자]
대륙제관(004780)은 3분기 매출액 363억원, 영업이익 25억원, 당기순이익 18억원을 달성했다고 11일 분기보고서를 통해 공시했다.
이는 전년동기대비 매출액은 6.2% 증가했고,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13.3%와 4.4% 소폭 감소했다. 영업이익 등의 감소 이유는 원재료 가격 인상 등에 따른 외부요인인 것으로 풀이된다.
반면 3분기 누계실적에선 전년동기대비 매출액은 12.7% 증가한 1108억원을 달성했다. 당기순이익도 11.8% 증가한 51억원을 기록했지만 영업이익은 7% 감소한 77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원재료 가격 인상에도 불구하고 시장점유율 확대에 따른 경쟁사와의 경쟁구도로 판매가격을 제때 인상하지 못한 데 따른 일시적인 요인이라고 회사측에서 설명했다.
박봉준 대륙제관 대표는 "주력제품인 폭발방지 부탄가스 ‘맥스부탄’과 '넥트인캔’의 올해 시장점유율이 대폭 확대됐고, 기존 부탄가스외에도 일반에어졸 수출이 증가함에따라 전체수출비중도 기존 22%에서 30%이상으로 증가하는 등 전사업부의 매출이 증가 추세에 있다”고 전했다.
박 대표는 "업종특성상 4분기에 매출이 집중되는 만큼 이 추세대로라면 매출액 1500억원, 영업이익 110억원을 상회하며 흑자지속 할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