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혜실기자] 현대증권은 12일
빙그레(005180)가 3분기 영업이익이 부진했으나 양호한 외형 성장세를 시현했다며 적정주가를 6만5000원으로 상향했다.
유진 현대증권 연구원은 "3분기 매출액은 가공유와 호상발효유의 매출 호조세에 힘입어 전년동기대비 9.6% 증가한 2183억원을 기록했고, 영업이익은 일부 원재료 가격과 광고비가 증가하면서 전년대비 0.1% 증가한 334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유 연구원은 "주력 제품인 가공유와 호상발효유는 바나나맛우유와 요플레의 견조한 성장세가 지속되면서 전체 유음료부문의 매출 성장을 견인했다"고 분석했다.
내년에도 주력 제품의 안정적인 성장세와 커피음료, 아이스크림 수출 등 신규 이익 창출원의 견조한 성장세가 예상된다.
유 연구원은 "4분기에도 주력 제품의 양호한 외형 성장이 지속되는 가운데 커피음료 '아카페라' 와 아이스크림 수출 등 신규 이익 창출원의 견조한 성장세가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