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Plus)현대상선, 3분기 실적 기대..2%대 상승

입력 : 2010-09-17 오전 9:32:52
현대상선(011200)이 3분기 실적 개선 기대감으로 수급 주체들의 러브콜을 받으며 오름세다.
 
17일 오전 9시 26분 현재 현대상선은 800원(+2.14%) 오른 3만8200원으로, 하루 만에 반등하고 있다.
 
외국계 쪽에서는 2거래일 연속 매수하고 있으며, 기관은 전날까지 3거래일째 매수이며 현재 움직임은 집계되지 않은 상태.
 
현대상선의 이같은 상승은 실적 모멘텀 덕분이다.
 
토러스투자증권은 16일 "투자자들이 기업들의 실적에 관심을 가져야 할 시기"라며 현대상선을 포함한 9가지 종목을 제시했다.
 
이원선 토러스투자증권 연구원은 "매크로 지표에 대한 안도감이 형성되면서 시장의 관심이 다시 기업 실적에 집중되고 있다"며 "전분기 대비 실적 증가폭, 실적 추정치의 신뢰도를 따지라"고 조언했다.
 
이 연구원은 "3분기 영업이익이 2분기 대비 20% 이상 높고, 최근 3년간 어닝 서프라이즈 비율이 50% 이상인 기업을 골랐다"며 현대상선, 태웅(044490), CJ제일제당(097950), 한전기술(052690), SK C&C(034730), 빙그레(005180), LG생활건강(051900), 두산(000150), OCI머티리얼즈(036490) 등 9종목을 꼽았다. 
 
뉴스토마토 권미란 기자 kmira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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