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프라는 시초가는 공모가 7000원의 두배 수준인 1만4000원에 형성된 후, 9시04분 현재 시초가 보다 200원(1.43%) 하락한 1만3800원에서 거래 중이다.
디케이락은 공모가 7500원을 다소 하회하는 7480원에서 시초가가 형성됐으나, 현재 280원(3.74%) 떨러진 7200원을 기록 중이다.
코프라는 자동차용 고기능성 폴리머(합성수지) 소재업체로 2006년 135억원이던 자동차향 매출은 2009년 369억원으로 3년간 172.5% 증가했다.
허민호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세계 고기능성 폴리머 시장 규모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자동차 산업에서 차량경량화가 추진되고 있어 자동차용 폴리머 수요가 확대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디케이락은 소규모 산업용 밸브 등을 제조해 판매하는 업체다.
유성모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계장용 피팅 및 밸브제품은 물, 오일, 가스 등 유체가 흐르는 배관에는 모두 적용돼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가스 및 석유화학, 발전, 조선 및 해양 플랜트 등 적용되는 전방산업이 다양해 특정 업종의 경기 변화에 큰 영향을 받지 않고 안정적 실적을 나타낼 수 있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