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성희 진보당 의원이 지난 18일 전북 전주시 덕지누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모악당에서 열린 전북특별자치도 출범식에서 윤석열 대통령 경호원들에게 끌려나가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뉴스토마토 안정훈 기자] 전북특별자치도 출범식에서 윤석열 대통령과 악수하는 과정에서 '국정기조를 바꿔야 한다'고 소리치며 말한 진보당 강성희 의원이 강제 퇴장을 당한 가운데 국민 72.17%가 과잉 경호였다고 판단했습니다.
토마토그룹 여론조사 애플리케이션 <서치통>이 국민 233명을 대상으로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조사한 결과 이같이 집계됐습니다. ‘적절한 조치였다’는 응답은 27.83%였습니다.
김건희 여사 명품가방 수수 논란에 대한 입장 차이로 한동훈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이 대통령실로부터 사퇴 요구를 받은 것에 대해서는 ‘윤-한과의 갈등으로 한 비대위원장은 물러날 것’ 60.00%, ‘갈등이 봉합되고 한 비대위 체제가 지속될 것’ 40.00%였습니다.
윤석열 정부의 국정 운영 평가에 대해서는 ‘매우 잘못하고 있다’ 49.13%, ‘대체로 잘못하고 있다’ 22.17%로 부정평가는 71.30%였습니다. ‘매우 잘하고 있다’ 4.78%, ‘대체로 잘하고 있다’ 18.70%로 긍정평가는 23.48%입니다. ‘잘 모르겠다’는 5.22%였습니다.
안정훈 기자 ajh76063111@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