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S 'FROYO'아닌 'PROYO'? 업데이트 15일 오후 8시

입력 : 2010-11-14 오전 8:59:24
[뉴스토마토 박민호기자] 삼성전자(005930)의 스마트폰 갤럭시S와 갤럭시A의 프로요 업그레이가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삼성전자는 지난 13일 트위터를 통해 프로요 업그레이드를 시작한다고 공식적으로 발표했다.
 
업그레이드는 오는 11월15일 저녁 8시부터 삼성모바일닷컴을 통해 이뤄진다.
 
하지만 프로요 버전 업그레이드 시작을 알리는 공지문의 인터넷 주소가 기존의 안드로이드 2.2 FROYO가 아닌 PROYO로 표시돼 있어 의구심이 일고 있다.
 
 
실제 삼성전자 공식 트위터와 삼성모바일닷컴에 프로요가 한글로만 표기돼 있을뿐 영문으로는 표기돼지 않아 소비자들이 혼선을 겪고 있다.
  
단순히 작업과정속에서 오타인지 완벽한 FROYO버전이 아닌 대체 버전인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다.
 
공지사항에 따르면 "최적화 작업을 하는데 예상보다 시간이 더 결렸고 일부 어플의 경우 구동속도가 늦어진다고 느낄 수가 있어 점진적으로 개선해 나가도록 하겠다"라고 전했다.
 
구글측에서 제공하는 안드로이드 플랫폼은 버전별로 알파벳 순이며 2.2의 코드명은 프로요(Froyo)로 이는 프로즌 요거트(frozen yogurt)을 줄임말이다.
 
삼성전자는 그동안 업그레이드 지연에 대해 "UI와 그래픽 강화, 소셜허브 등 삼성의 특화기능 강화에 용량이 증가하면서 최적화에 시간이 소요됐었다"며 "앞으로 사용중 불편 사항에 대해서는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프로요 버전으로 업그레이드 하게 되면 플래시 10.1, 외장메모리 앱 설치, 음성 입력 지원, 소셜허브 등 새롭고 다양한 기능이 추가된다.
 
뉴스토마토 박민호 기자 dducksoi@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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