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민지기자] 국제통화기금(IMF)이 아이슬란드에 대한 구제금융 지원책을 발표했다.
14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은 IMF가 올해말이나 내년초쯤 아이슬란드에 대한 제5차 구제금융 지원에 나설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IMF는 이날 성명서를 통해 "아이슬란드의 경제 성장이 점차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면서 "내년에도 경제 회복세가 속도를 낼 것"이라고 전망했다.
IMF는 "다만 회복 속도는 투자 프로젝트 지연 등으로 당초 예상 보다는 더딜 것"이라며 "아이슬란드에 대한 구제금융 지원에 나설 방침"이라고 밝혔다.
앞서 IMF는 지금까지 아이슬란드에 모두 13억7000만달러 가량의 구제금융을 지원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