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상민 기자] 신한투자증권은 19일
아프리카TV(067160)에 대해 인터넷 산업 최고 자리 유지 기대를 반영해 목표주가를 18만원으로 6개월 만에 20% 상향했습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습니다.
강석오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트위치TV 한국 철수 및 해외 진출로 정체된 트래픽이 성장세로 들어서며 다수 유입되는 버츄얼 스트리머 및 시청 수요가 새로운 캐시카우가 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아프리카TV는 ‘콘텐츠형 광고’가 인플루언서들의 영향력이 커짐에 따라 부정적인 업황 속에서 차별적인 상품으로 성장할 전망입니다. 또한 아프리카TV를 통해 진행되는 e스포츠는 광고 내 비중이 높아져 이익률이 개선이 긍정적일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이에 신한투자증권은 지난해 8월부터 유지해온 목표주가(15만원)를 6개월 만에 20% 상향 조정했습니다.
강 연구원은 "후원 경제 매출 유저 객단가(ARPPU)가 경기와 무관하게 성장함을 증명했고 버츄얼 콘텐츠가 통번역 AI 성능의 향상과 함께 국적을 넘나드는 수요를 소화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습니다.
아프리카TV는 트위치에서 플랫폼을 이동하는 스트리머와 유저에 대한 지원책인 '트위치 웰컴(Twitch Weclome)' 프로그램을 발표했다.(사진=아프리카TV 방송 화면 캡처)
신상민 기자 lmez0810@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