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 전경 (사진=뉴시스)
[뉴스토마토 이혜현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19일 의료용 마약류의 오남용 예방과 안전관리·감독 강화를 위해 대검찰청과 '식약처-검찰청 업무 협력 강화' 회의를 개최했습니다.
이번 회의에서는 올해 상반기 추진 예정인 식약처-검찰청 의료용 마약류 오남용 등 기획점검 관련 세부 사항과 점검 결과 후속 조치 등에 대한 상호 업무 공조·협력 방안에 대해 협의했는데요.
앞서 식약처 마약안전기획관실은 대검찰청 마약·조직범죄부와 2차례 업무 협력 강화 회의에서 수사 의뢰(고발) 건에 대한 결과 신속한 공유와 몰수마약류 보안관리 강화방안, 사법-치료-재활 연계모델 전국 확대 시행 등 업무 협력체계 구축 등을 중심으로 논의한 바 있습니다.
이날 식약처는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첨단분석센터의 '식품·의약품 중 펜타닐(유사체 포함) 동시 분석 시험법' 개발 사례 등 식약처의 우수한 마약류 시험분석 역량을 대검찰청에 소개했습니다.
식약처 관계자는 "대검찰청 등 관계 기관과 지속적이고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강화하고 이를 토대로 의료용 마약류를 적정하게 처방·사용하는 환경이 조성되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이혜현 기자 hyun@etomato.com